쌓일때마다 그림이 바뀌는 카카오뱅크 저금통

2019년 말 즈음에 카카오뱅크에 저금통에 가입을 해보았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1,000원 미만의 잔액이
저금통으로 적립되는 기능의 통장으로
자투리 돈을 효율적으로 모을수 있는 재테크 적 측면이 있는 통장이다

우선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장점으로는 연2%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
요즘 예금의 이율이 1%내외인걸 고려하면 꽤 매력적인 이율이지만
보관한도가 최대 100,000원 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큰 효율은 없다

두번째 장점은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자투리돈을 저금통으로 적립하여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번째 장점(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은
적립된 금액이 숫자로 표현되지 않고 그림으로 표현된다는 점이다

저금통 가입시 제공하였던 자판기커피(200원) 부터
약 200여일간 치맥까지 모을수 있었는데
매달 5일 저금통 옅보기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얼마가 모여있는지 숫자를 알수 없으며,
숫자로 모인금액을 보여주는게 아닌
실제 상품으로 금액을 표현해주어 
저금통에 모인 금액의 가치를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기본기능은 자투리 금액을 모으는 기능(동전모으기)이지만
동전 모으기 기능만으로는 10만원까지 모으기에 너무 오랜시간이 걸릴듯 하여
저금통을 이용하는 중간에 생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게 되었다

새로운 기능은 자 동모으기 기능으로
매주 연결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잔액을 분석하여 1,000~5,000원을
매주 토요일에 저축하는 기능으로 1주 단위의 적금 방식이다

두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한다 하더라도
큰돈을 모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껌하나도 사먹기 힘든 동전을 모아 연 2%의 이율을 받을수 있는 재테크 기능과
모일때마다 어떤 그림으로 바뀔지 궁금해지는 호기심으로
즐겁게 소액 재테크를 할수 있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이 되어주었다